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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컬러풀축제-루미나리에

△ 2006.9.22 대구신천둔치 대백옆

대구컬러풀축제의 일환으로서 루미나리에축제가 대구신천둔치에서 열립니다.
9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신천둔치에서 대구의빛이라는 주제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추석연휴에도 계속 한다니, 오랜만에 모인 친지,가족들과 함께하면 더욱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이날은 25일 점등식을 앞두고 예비 점등식을 가졌는데요, 실제 눈으로 보니 정말 멋지더군요... 더욱이 신천의 잔잔한 물결에 빛이 스며드니 정말 환상입니다.

루미나리에(Luminarie)는 르네상스시대 말기에 이탈리아에서 종교의식으로 열렸던 조명축제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현대에 들어서는 색깔과 크기가 다른 전기조명을 이용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3차원 빛의 축제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발달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개최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부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열렸고 지난해 서울에서도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대구에서도 9월 29일~10월 1일까지 열리는 대구컬러풀축제를 맞이하여 대구의 빛이라는 주제로 신천둔치에도 루미나리에의 빛을 밝히게 되었는데요... 일각에서는 화려한 볼거리와 새로운 빛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수는 있겠지만, 대구의 빛이라는 의미에서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구 고유의 빛, 여기는 대구다라는 슬로건에 맞는 그런 축제가 아쉽다는 점입니다.


△ 신천에 잔잔하게 흐르는 루미나리에


하지만, 대구에서 언제 이런 멋진 광경을 또 즐길수 있겠습니까?^^ 모처럼 열리는 아름다운 축제인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대구시민뿐 아니라 외지분들의 많은 방문도 기대하고 있다니 대구의 아름다움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루미나리에는 수성교에서 대봉교사이 대백바로 옆 그리고 희망교에서 중동교 사이 신천둔치 2곳에 각각 길이 180m, 너비 12m, 높에 22m의 터널 형태로 설치되고 모두 20만개의 전구가 사용되어 아름다운 대구의 밤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구컬러풀축제의 자세한 소식은 "대구컬러풀축제 홈페이지"  


















△ 기대 만났네

△ 기대 회사동료분이랑 같이 왔는데, 왜 단둘이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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