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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 2008-2009

2008.06.01 아늑한 여름날의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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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여름날의 저녁노을



하루중 가장 행복하고 아늑한 시간
저녁 노을이 오묘한 신비의 색을 내며 산너머로 내려 앉고,
도시든 시골이든 모두들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분주하고,
그리고 가정으로 집으로 돌아가면 기쁘게 반겨주는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다려지고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은 갈수 없지만, 어릴적 방학때마다 외갓집에 놀러갔을때 이시간이면 집집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장작 타는 냄새와 지붕위로 뽀얀 연기가 피어 오르던 때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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