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오산 그곳에는 뜨겁던 여름이 가고 하늘도 저만치 멀어졌다. 9월은 하늘이 열리는 달이란다, 파란 하늘 냄새를 느껴보시라.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그동안 쉬었던 산행의 첫발을 내딛는다. 여름 내내 더워서 잠시 쉬었던 산행, 가볍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금오산(976m)을 찾았다. 역시 산은 산이다... 그동안 나름 열심히 했던 운동도 아무 도움이 안되네 ㅡㅡ; 산은 역시 많이 타본놈이 장땡이다. 해가 중천을 향할때즈음 장비를 다 갖추고 목표를 향해 가뿐하게 출발~! 우리의 목표는 김밥이다. 김밥이 쉬기 전에 빨리 올라가야 한다... 얼마쯤 올라 갔을까, 심장이 콩닥콩닥 거릴때즘 쉬원한 폭포(대혜폭포)가 우리를 맞이했다. 폭포가 마치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듯이 가까이 다가서면 쉬원한 파편들이 얼굴을 적신다. 폭포 감상도.. 더보기 이전 1 다음